문재인 “교과서 논쟁서 대통령·정치권은 손떼자”…교과서 사회적 논의기구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9일 오전 11시30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표는 내달 2일 행정예고 완료일을 앞두고 "대통령과 정치권은 교과서 문제에서 손떼고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어 현재 검인정 교과서에 문제가 있는지 검증해보자"며 "대통령과 정치권은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당 관계자가 전했다.

문 대표는 고시 철회도 거듭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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