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소방안전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 총 40점 선정…30일 시상식

국민안전처는 ‘2015 소방안전 포스터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터 분야 대상에는 김대석씨가 출품한 ‘집에 소방차 한대쯤은 배치하고 계신가요?’가 뽑혔다. 이 작품은 ‘가정 내 소화기 비치는 소방차 한 대와 같다’는 주제를 소방차와 소화기를 합성해 표현했다.

사진 분야 대상은 레미콘 차량이 굽은 길에서 과속하다 추락한 상황에서 구조대원이 구조하는 장면을 담은 ‘곡예운전의 종점’이 차지했다.

안전처는 이 밖에 포스터 부문에서 금상(1명) 은상(3명) 동상(5명), 사진 분야에서도 금상(1명) 은상(3명) 동상(5명) 입선(20명) 등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협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포스터 분야 대상에는 국민안전처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사진 분야 대상에는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다른 수상자들에게도 상장과 상금,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다음 달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에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사 등에 순회 전시되며 포스터는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지난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150여점과 사진 300여점이 접수됐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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