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1209억원, 전년 대비 24.1% 증가

대우건설은 2015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2조6021억원, 영업이익 1209원, 당기순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2조5844억원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동기 1조7355억원 대비 4.4% 늘어난 1조8161억원을 기록했다. 주택과 건축부문이 1조2407억원의 견고한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주도했다. 플랜트부문 매출은 2600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였고 토목부문도 목표치를 달성했다. 다만 해외 매출은 7860억원으로 전년동기 8489억원에 비해 7.4%로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전년동기 974억원 대비 24.1% 증가했다. 특히 위례신도시 등 직접 토지를 매입해 분양하는 자체사업장을 바탕으로 주택부문이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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