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자유경제원 야당의원 낙선운동, 심각한 민주주의 도전”

Է:2015-10-26 20:21
ϱ
ũ
野 “자유경제원 야당의원 낙선운동, 심각한 민주주의 도전”
야권은 26일 자유경제원이 이날 토론회에서 '절대 뽑지 말아야 할' 국회의원으로 "친북(종북) 성향의 국회의원들과 반시장적인 국회의원들"이라며 9명의 야당 의원들을 지목한데 대해 '재벌기업들의 정치개입 선언',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새정치연합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전경련 회원사의 지원금으로 운영하는 전경련의 외곽단체인 자유경제원이 야당 후보를 겨냥한 낙선운동을 선언한 것은 재벌기업들이 전경련 산하기관을 앞세워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벌기업들의 정치개입은 공정해야할 민의와 선거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도전으로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친북'이니 '용공'이니 하는 낡은 색깔론 공세를 통해 개혁적 인사를 낙선시키고 재벌기업에 비판적인 정치인들을 '반(反)시장'으로 몰아 퇴출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재벌기업의 정치개입 선언에 단호하게 맞서 재벌기업들이 대한민국을 수중에 쥐려는 헛된 망상을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친서민이 반(反)시장이라면, 정의당은 반시장이 맞다"며 "오늘 토론회를 개최한 자유경제원과 문제의 발언을 한 참석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 분명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