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이슨 므라즈가 SNS를 통해 깜짝 결혼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가 아니라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사진을 첨부한 ‘결혼 인증’이었다.
“오늘 저는 세상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이 됐습니다.”
므라즈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적고 결혼식장에 다소곳이 서 있는 신부의 사진을 첨부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야외 교회에서 치러진 결혼식 풍경은 동화처럼 아름다웠다. 이날 므라즈의 SNS 계정에는 가수, 작곡가에 이어 ‘남편’이라는 단어도 추가됐다.
므라즈 아내의 이름은 크리스티아 카라노. 지난 8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던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카라노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처음 만났다고 털어놨다.
각자의 연애를 즐기던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한 건 2011년이었다. 므라즈는 카라노와 사귀기 전에도 “언젠가 그녀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되뇌었다고 한다.
인터뷰 당시에도 카라노는 므라즈의 약혼녀로 소개됐다. 팬들은 므라즈의 깜짝 결혼발표에 놀라워하면서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1999년 데뷔한 므라즈는 2010년 그래미 어워즈 2관왕을 기록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아임 유어스(I'm yours)’ ‘럭키(Lucky)’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고 2006년부터 꾸준히 내한공연을 펼쳐 한국팬들에게도 친숙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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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므라즈, 열애 4년 만에 ‘깜짝 결혼’… “남편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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