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앞바다서 27명 탄 고래관광선 침몰…최소 5명 사망

Է:2015-10-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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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앞바다서 27명 탄 고래관광선 침몰…최소 5명 사망
BBC 방송
캐나다 밴쿠버섬 앞바다에서 25일(현지시간) 고래 관광선이 침몰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

캐나다 해안경비대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섬의 휴양도시인 토피노에서 27명을 태우고 출항한 고래 관광선 리바이어던 2호가 해안선에서 8해리(약 14.8㎞) 떨어진 곳에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숨진 것으로 확인된 이가 5명이고 1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인원은 계속 수색 중에 있다.

토피노는 고래를 보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으로, 이날 현지 날씨는 화창한 편이었다. 리바이어던 2호는 토피노에서 가장 큰 선박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극과 가까운 밴쿠버와 알래스카 등지에서는 배를 타고 흑등고래 등이 유영하거나 수면 위로 점프하는 장점을 구경하는 게 관광객들의 주요한 볼거리 중 하나이고, 지역 경제에도 크게 이바지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고래 관광선의 안전 문제가 이슈화될 것으로 보인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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