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평생학습마을’이 잘 발달해 있다. 시흥시가 2007년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금까지 보성생명순환마을학교(정왕동 보성아파트), 꿈생마을학교(은행동 대우3차1단지), 다울마을학교(장곡동 대우3차아파트) 등 10개의 평생학습마을이 탄생했다. 이들 마을에서는 마을학교가 매개가 돼 다양한 주민 커뮤니티가 만들어졌고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축제·벼룩시장·발표회 등 마을공체 활동이 활발하다. 마을코디네이터·마을강사·공정여행가·마을카페 등 다양한 마을사업과 일자리도 만들어졌다.
행정자치부는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등이 힘을 모아 주민편의를 증진시킨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10건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시흥시의 ‘시흥형 평생학습마을 만들기’와 30년 만의 마을 재생 사업인 파주시의 ‘통일맞이 첫마을 대성동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황학동 중앙시장의 악취 문제를 구청과 상인회, 지역 주민이 힘을 합쳐 해결한 서울 중구의 ‘민·관 협업 악취개선 프로젝트’, 인천시 부평구의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등 6건은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자부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회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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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생산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10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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