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이 우리 축구대표팀 간판 풀백 김진수를 명단에서 뺀 경기에서 함부르크에 무릎을 꿇었다.
호펜하임은 24일 독일 진스하임 라인 네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함부르크에 0대 1로 졌다. 김진수는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호펜하임은 후반 23분 수비수 에르민 비카치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경기 종료를 2분 남기고 함부르크의 피에르 미셀 라소가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호펜하임은 중간 전적 1승3무6패(승점 6)로 17위에 머물렀다. 분데스리가는 18개 팀이 리그를 벌인다. 17위는 최하위권이자 다음 시즌 2부 리그 강등권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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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뺀 호펜하임, 함부르크에 져 하위권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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