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리얼미터 10월 4주차 주중 중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와 함께,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의 정당지지율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10월 4주차 주중집계(19~21일)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0월 3주차 주간집계(12~16일) 대비 1.0%p 하락한 47.0%(매우 잘함 18.0%, 잘하는 편 29.0%)로 조사됐다. 지난주 미국 순방효과로 1주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는데, 역사교과서 국정화 관련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증가하면서 다시 부정평가가 상승하고, 긍정평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p 상승한 48.5%(매우 잘못함 31.3%, 잘못하는 편 17.2%)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5%p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4.5%.
정당지지도에서는 여당과 야당 모두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41.9%로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하락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역시 3.4%p 하락한 22.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3%p 소폭 하락한 5.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5.2%p 증가한 27.7%.
이번 주중집계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5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6%,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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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논란 피로감?” 대통령, 여야 지지율 모두 하락세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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