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아파트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Է:2015-10-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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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아파트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국민 10명중 6명 이상은 아파트가 화재에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아파트 인구 비율이 높고 빈번히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YTN ‘국민신문고’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아파트 화재 안전 여부에 대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파트가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63.9%로 ‘아파트가 화재로부터 안전하다(16.2%)’는 응답보다 약 4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19.9%

모든 계층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1%)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대구·경북(67.1%),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각각 66.6%, 부산·경남·울산(60.7%), 대전·충청·세종(55.6%)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우세했는데, 40대(74.6%)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70.9%), 50대(68.9%), 20대(59.0%), 60세 이상(47.5%)의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별로도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많았는데, 여성(65.6%)이 남성(62.2%)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발코니에 화재 대피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지 물은 결과, ‘알고 있다’는 응답이 59.2%로 ‘모르고 있었다(40.8%)’는 응답보다 18.4%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발코니 화재대피시설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창고로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4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비워 둔다(28.9%)’가 2위, ‘구조 변경으로 대피시설이 없다(10.5%)’가 3위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9.5%.

이번 조사는 10월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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