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증가로 제주지역 여행사 급증

Է:2015-10-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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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관광객 증가 등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하는데 힘입어 제주지역 여행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현재 제주도내 여행업체 수는 일반여행업 282곳, 국외여행업 116곳, 국내여행업 612곳 등 총 1010곳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내 여행사 수가 1000곳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의 경우 도내 전체 여행사 수는 600여 곳에 불과했다. 도는 국내외 관광 붐이 크게 일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외국인 인바운드(외국인 내국관광)를 전문으로 하는 국외여행업과 일반여행업은 물론, 국내여행업까지 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도별 등록여행업 현황을 보면 2012년 853곳(일반여행업 153곳·국외여행업 103곳·국내여행업 597곳), 2013년 878곳(일반여행업 187곳·국외여행업 104곳·국내여행업 587곳), 2014년 947곳(일반여행업 243곳·국외여행업 110곳·국내여행업 594곳)으로 나타났다.

일반여행업의 경우 2012년 153곳에서 올해 282곳으로 무려 85%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외여행업은 103곳에서 116곳으로 12.6%, 국내여행업은 597곳에서 612곳으로 2.5%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신설과 폐업의 악순환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올해까지 신설 등록여행사는 2012년 177곳, 2013년 140곳, 2014년 163곳, 올 들어 현재까지 144곳 등 총 624곳에 달했다.

반면 폐업 여행사도 크게 늘고 있다. 폐업신고를 한 여행사는 2012년 75곳, 2013년 71곳, 2014년 80곳, 올해 현재 57곳 등 총 283곳으로 조사됐다.

자진폐업 외에 등록취소(타 시·도 전출 포함)가 이뤄진 사례도 4년간 121건에 달했다.

도는 올해의 경우에만 144곳이 새로 생겨나고, 등록취소를 포함해 8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광관련 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행정처분을 받는 사례도 급증했다.

도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는 2012년 356건, 2013년 238건, 2014년 161건, 2015년 107건 등 총 862건에 이른다고 집계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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