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주의보, 야외활동 조심…큰 일교차

목요일인 2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관측돼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천식을 앓는 어린이나 노인은 평소보다 자주 흡입기를 사용해야 하며, 눈이 아프거나 기관지 통증이 있는 사람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남북도는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습기 및 먼지 등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 1.5∼3.0ｍ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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