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19일 주점 종업원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광주지역 폭력조직인 국제PJ파 행동대원 김모(31)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4일 새벽 2시30분쯤 광주 대인동 모 주점 주차장에서 종업원 이모(41)씨를 집단 폭행해 발목을 부러뜨려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은 술에 취한 김씨 등이 여종업원에게 욕설을 한 것에 대해 종업원 이씨가 항의하자 주차장으로 끌고 간 뒤 이 같은 짓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 등이 몸에 새긴 문신을 보이면서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고 집단 폭력을 가했다는 신고에 따라 사건현장과 주차장 CCTV 등을 검색해 범행 장면 영상을 확보했다.
이후 김씨가 광주권 폭력조직인 국제PJ파 조직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6일 베트남에서 입국하던 김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또 자진출석한 김씨의 후배 기모(30)씨 등 2명도 붙잡아 폭행사실을 자백 받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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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종업원 집단 폭행해 8주 중상입힌 조직폭력배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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