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조희팔(58) 최측근 강태용(54)의 처남으로 그동안 국내에서 수배 중이던 배모(44)씨에 대해 ‘적색 수배(Red Notice)’를 내리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조씨 사기조직에서 전산실장을 담당했던 배씨를 사건의 핵심 인물로 보고 수배했다. 하지만 배씨의 출입국 기록이 없고 국내에서의 생존기록도 확인되지 않아 조씨처럼 밀항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씨는 강태용 검거 후 대구 경찰이 재수사 선상에 올린 5~6명 중 한명이다.
적색 수배는 살인 등 강력범죄 사범이나 조직폭력단의 중간보스 이상 범죄자, 50억원 이상 경제사범 등에게 내려지는 것으로 대상자는 인터폴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체포 대상이 되며, 검거 시 사건을 수사 중인 국가로 압송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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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의 처남 적색수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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