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젊은여자들 공주병 큰 문제” 구로다 또 망발… 한중일 삼국지

Է:2015-10-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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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젊은여자들 공주병 큰 문제” 구로다 또 망발… 한중일 삼국지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언론인인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74)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 논설위원이 이번엔 한국의 젊은 여성들을 폄하했다. 지난 30년간 ‘공주병 환자’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18일 산케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구로다 가쓰히로는 전날 시마네현에서 열린 한국 바로알기 대담회에서 한국에서 가장 크게 변한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 “젊은 여성들의 매너가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그는 “한국의 민주화 이후 남보다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공주병이 늘었다”면서 “이는 오냐오냐하는 남자들이 원흉”이라고 분석했다.

구로다 가쓰히로는 ‘한국 생활 30년 즐기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한국의 반일 태도에 대한 이중성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에서의 반일은 일본을 싫어한다는 뜻이 아니다”라면서 “정부와 언론은 일본을 나쁘다고 호소하지만 일반 국민들은 일본 맥주를 마시면서 이를 지켜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일본에서의 반한, 혐한 풍조가 지나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구로다 가쓰히로는 1941년 오사카 태생으로 교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산케이 서울지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 주재 특별기자 겸 논설위원을 맡고 있다.

구로다 가쓰히로는 종종 한국을 향한 망언과 억지를 부려 논란을 샀다. 2009년에는 비빔밥을 놓고 ‘양두구육’의 음식이라고 폄하해 국민적 비난을 샀다. 겉만 번지르르하지 실제로 먹을 땐 보기 흉하다는 것이다. 또 노벨상 수상 횟수를 들먹이며 한국을 일본 보다 열등하다고 평가하기도 했고, 황우석 사태 때에는 한국의 지나친 애국심이 만든 사태라고 비하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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