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말뼈’로 건강기능식품 ‘엑기스’를 제조해 유통시킨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강서경찰서(서장 박도영)는 말뼈를 개 사료용으로 공급받아 경북 청도군 소재 자신의 농장에서 불법 처리해 부산지역 탕제원 등에 공급한 박모(64)씨와 공급받은 말뼈 등을 엑기스 및 환으로 제조해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뒤 유통시킨 탕제원 업주 김모(61·여)씨 등 2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자신의 농가에서 말뼈를 개 사료용으로 공급받아 불법 처리한 뒤 말뼈는 한 마리당 65만원씩, 말 4마리 분량(260만원)을 부산지역 탕제원 등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박씨는 공급받은 말뼈를 엑기스와 환으로 제조해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명함과 전단지에 기재한 뒤 이를 재래시장 등에 비치하고 48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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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용 '말뼈'를 '엑기스'로 제조 판매한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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