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들과 R&D 동반성장 도모하는 페스티벌 열어

현대기아차가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열어 R&D(기술개발) 부문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4일부터 17일까지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협력사 신기술 전시 , 기술 교류 세미나, 경쟁차량 비교 전시 등이 마련된 ‘2015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정보 공유 및 각종 지원 등을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협력사 신기술 전시, 최신 기술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기술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전세계 경쟁업체들의 완성차를 전시해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구성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새시·의장·차체·전자·파워트레인·환경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1·2차 협력사 35개사가 개발한 45건의 신기술이 소개됐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인 신기술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2건에 달했다.

R&D 모터쇼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아 ‘동반성장과 소통’을 주제로 열린다. 모터쇼에서는 완성차 87대와 절개차량·차체골격 4대를 비롯해 친환경, 연비, 경량화 관련 신기술이 대거 전시됐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자율주행 차량 기술 체험존, WRC 가상 체험 존 , 포토존 등을 별도로 마련해 일반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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