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 육중완씨의 실체를 알려준다는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실체라고 했지만 놀라지 마세요. TV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이 소탈하면서도 친근했다고 하네요. 12일 페북지기 초이스 짤방입니다.
JS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최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장미여관 육중완 실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평소 낚시성 제목의 기사 좀 많이 읽으신 듯 제목 참 클릭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는 수원화성문화제에 공연하러 온 육중완씨가 실제로 보니 TV에서 보던 모습과 똑같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노란 운동복을 입은 육중완씨가 다른 행사 오는 연예인들과는 달리 대기실 밖으로 나와서 거동 불편한 어르신 세분이랑 눈높이 맞춰 이야기 나누고 사인해드리고 사진 찍어드리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주변에서도 사람들이 정말 좋은 사람 같다고 칭찬을 많이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함께 찍어 올린 사진에는 육중완씨로 보이는 한 남성이 검은색 모자와 노란색 상의를 입고 휠체어에 탄 장애인들과 함께 휴대전화 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JS 네티즌은 또 “공연도 장미여관이 불태우는줄 알았다”면서 “장미여관 팬으로서 자랑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JS 네티즌이 찍은 사진은 연예 전문 커뮤니티에도 퍼졌는데요. 네티즌들은 “겉과 속이 다른 보기 드문 사람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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