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건설이 연말 경기 이끈다

Է:2015-10-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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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까지 4분기에는 전자·건설 업종에 ‘따뜻한 햇살’이 비치지만 기계·자동차·유화·정유·철강·섬유의류 업종은 흐리고 조선업계는 ‘겨울비’를 맞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여개 업종단체와 4분기 산업기상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물인터넷(IoT) 시장 급성장으로 반도체가 대거 판매될 IT·전자 업종은 햇볕이 들 것으로 전망됐다고 11일 밝혔다. IT·전자 업종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반도체 수요가 전방위로 확산해 수출이 5.8%(8월 누계) 늘었고 4분기 전망도 밝다. 삼성, SK의 대규모 투자계획도 반도체 부문에 기대감을 더한다. 부동산 규제 완화와 공공투자 활성화 덕분에 건설업도 ‘구름 조금’으로 전망됐다.

자동차는 수출 감소와 경쟁국 통화 약세로 어려움을 겪어 ‘흐림’으로 예보됐다.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도 심각하다. 실제로 미국 시장에서 3년 전만 해도 현대차 엑센트GLS 1.6이 동급인 도요타 야리스 L1.5보다 12.6% 저렴했으나 올해는 1.6% 비싸게 팔려 가격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기계업종도 중국경기 부진에 엔저가 겹쳐 ‘흐림’이다. 지난 8월 전 세계 통틀어 79척이 발주될 정도로 수주 가뭄을 겪고 있는 조선업은 ‘비’로 예보됐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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