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마지막날이자 일요일인 11일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이 8.4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도 있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릴 전망이며 중부지방은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 전라북도, 서해5도 5∼10mm,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울릉도 5mm 미만이다.
아울러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아침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고, 강원 북부 높은 산간에는 낮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기준으로 서울의 기온은 8.6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가장 추웠다. 인천 10.9도, 강릉 11.3도, 대전 9.2도, 광주 10.8도, 대구 12도 등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여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처럼 쌀쌀한 날씨는 오는 13일인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람은 서해안에을 중심으로 12일인 내일까지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는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해상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에서 1.5∼3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서해상,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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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요”…세찬 바람에 얼음까지 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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