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김진호, 탈락위기 넘겨… “정말 똑같네”

그룹 SG 워너비의 김진호가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는 SG워너비 김진호와 모창 능력자들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진호 편 첫 번째 대결은 SG워너비의 데뷔 곡 ‘Timeless’으로 이루어졌다. 김진호의 노래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SG워너비의 곡을 대다수 작곡했던 작곡가 조영수 조차 “전혀 모르겠다”고 했다.

이에 김숙은 “오늘 김진호씨가 1라운드에 떨어지실 것 같다. 그 만큼 다른 분들이 너무 잘했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결국 분위기는 3번이 가장 김진호가 아닌 것 같다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반면 SG워너비 멤버 김용준과 이석훈은 3번이 김진호라고 확신했다. 이석훈은 “SG워너비가 꾸준히 목소리가 바뀌었다. 3번이 김진호가 확실하다. 내 가수 인생을 걸겠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1라운드 탈락은 46표를 받은 1번이었다. 김진호는 38표를 받았던 3번에서 등장했다. 김진호는 “정말 똑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히든싱어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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