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급수' 충남에 비 찔끔…보령댐 주변 강수량 ‘0'
제한급수가 시행되고 있는 충남 서부 지역에 10일 5∼15㎜의 비가 내렸다.
역대 최저 저수율을 보이는 보령댐 인근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강수량은 예산 13.5㎜, 아산 11.5㎜, 홍성 10.5㎜, 공주 7.5㎜, 천안 6.5㎜, 청양 4.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땅을 겨우 적시는 수준으로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보령댐 인근 강수량은 집계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보령댐으로 흘러들어오는 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날 보령·서산·당진시와 서천·청양·홍성·예산·태안군 등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사용하는 충남 8개 시·군에 제한급수가 시행된 지 사흘째에 접어들었다.
이들 시·군은 8일부터 수압을 조절, 20%가량 줄여 급수하고 있다.
비는 오후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1일까지 5∼20㎜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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