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 열심히 하자”…탑, 팬들 향한 조언 ‘훈훈’

그룹 빅뱅 탑이 팬들과 SNS에서 직접 소통했다.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 놓는 팬들에게 일일이 희망을 주는 답변을 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탑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팬들과 댓글로 필담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자신을 건축학도라고 소개한 한 팬은 “건축학과 비전이 좋지 않아서 다른 쪽으로 빠지는 사람들이 많다”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탑 오빠가 건축에 관심이 많은 걸 알고 건축 쪽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탑은 “건축학과가 비전이 좋지 않은 것이 아니라 비전이 없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빠지는 것이겠지요”라며 “비전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그 미래를 쟁취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답변했다.

또 “얼마나 성공해야 오빠 같이 전망 좋은 집에서 살 수 있나요”라는 팬의 댓글에는 “네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 열심히 하면서 살면 돼”라고 적기도 했다.

탑의 조언은 어찌 보면 뻔한 말로 들릴 수 있다. 그러나 팬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일일이 댓글을 달며 소통한 스타의 따뜻한 마음에 네티즌들은 호응하고 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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