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국가하천에 영업을 허용한 푸드트럭(이동용 음식판매 자동차)이 9일 달성군 강정고령보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대구시는 지난 7월 강정고령보에 푸드트럭 2대의 영업구역(20㎡)을 지정했고 이중 1대가 먼저 강정고령보 인근 복합문화공간 디아크 주차장 안 지정 장소에서 음료 다과, 옥수수 등을 팔게 됐다. 다른 1대는 영업신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3일부터 영업할 계획이다.
다음 달까지는 오전 10시∼오후 11시에 영업을 하고 동절기인 12∼2월은 1시간 일찍 마친다. 달성군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위생점검을 할 계획이다.
강정고령보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 봑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8월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모집해 공개추첨으로 2명을 선정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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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국가하천 푸드트럭 강정고령보에서 영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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