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엄마 박잎선은 이렇게 애틋했네” 과거 방송 발언 보니

Է:2015-10-07 15:11
:2015-10-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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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엄마 박잎선은 이렇게 애틋했네” 과거 방송 발언 보니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축구해설가 송종국(36)과 배우 박잎선(36)이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이 7일 재조명되고 있다.

송종국과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2년 전부터 별거해왔다는 사실까지 알려져 적잖은 충격을 줬다.

“아직도 남편을 보면 설렌다. 평소에는 잘 모르겠는데, 남편이 축구 해설하는 모습을 방송으로 보면 ‘저 남자가 내 거구나’라는 생각에 설렌다.”(박잎선)
“나는 아내에게 설레지 않는다. 아내가 결혼 후 자기관리를 하지 않는다. 연애시절에는 풀 메이크업하지 않으면 날 만나지도 않았던 사람인데 이제는…. 제발 모자라도 쓰고 다녔으면 좋겠다.”(송종국)
-2013년 1월 MBC ‘기분 좋은 날’

“8년 전만해도 내가 지아 예뻐하는 것처럼 당신을 예뻐했는데, 지금은 그런 사랑을 못해줘서 미안해. 미안한데, 앞으로도 힘들 것 같아.”(송종국)
-2013년 5월 MBC ‘섹션TV 연예통신’

“우리 남편은 나 얼굴에 뭐 하나 (성형)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했다. 아가씨일 때 코에 손댔는데, 결혼 후에는 남편이 절대 안 된다고 했다.”(박잎선)
-2014년 4월 jTBC ‘집밥의 여왕’

“내가 남편을 너무 좋아한다. 주변에도 소문이 났다. 내가 예쁜 옷 입는 날은 송종국이 외국에서 돌아오는 날이라는 걸 다들 알고 있다. 난 셋째 계획이 있는데 송종국은 정신 차리라고 하더라.”(박잎선)

“레이저를 맞은 지 얼마 안 됐을 때 갑자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어쩔 수 없이 부은 얼굴로 나갔다. 한참 뒤에 남편과 함께 방송 모니터를 하는데 남편이 ‘아 이제 진짜 아줌마 다 됐구나’라고 했다. 운동선수이다 보니 (내가) 한심해 보였나 보더라. 그 말에 충격 받고 1월부터 다이어트해서 9㎏를 감량했다. 그 말을 들은 뒤 식욕이 뚝 떨어졌다.”(박잎선)
-2014년 8월 KBS 2TV ‘해피투게더3’

“배우로서 아이돌과 멜로로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 (예전에 연기 하지 않았나?) 지금도 그렇다. 송종국씨와 사는 게 연기다. 연기 같은 부부생활.”(박잎선)
-2014년 12월 MBC ‘세바퀴-친구찾기’

현재 박잎선이 딸 지아와 아들 지욱이를 양육하고 있다. 두 사람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송종국 소속사 측은 밝혔다.

그럼에도 갖가지 낭설이 쏟아지자 송종국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양육권을 지아 엄마에게 맡긴 건 아이들이 자라는 데 엄마 손길이 더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아빠인 내가 육아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7일 한 매체에 해명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하던 송종국은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 뒤 축구해설과 예능에 나섰다. 특히 딸 지아와 함께 MBC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박잎선은 2001년 배우로 데뷔했으나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한 이후 활동을 쉬었다. 올해 초 SBS ‘쿡킹코리아’를 통해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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