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태연, 파격적인 1인 2역 연기…‘아이(I)’ 뮤직비디오 공개

태연이 7일 정오 첫 번째 솔로앨범 ‘아이(I)’의 타이틀곡 ‘아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이 뮤직비디오는 티저에서 이미 예고된 것처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뮤직비디오에서 태연은 카페에서 일하며 답답한 일상을 살아가는 아르바이트생과, 자유롭게 자연을 만끽하는 소녀 2가지 역을 연기했다.

자유로운 모습의 태연은 양들이 뛰노는 뉴질랜드의 넓은 풀밭을 뛰어 다니며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탁 트인 초원과 태연의 시원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상에 찌들어 있던 알바생 태연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자유를 상징하는 나비를 본 뒤 카페를 무작정 박차고 나간다. 그는 운전대를 잡고 시원한 해안가의 도로를 달린다.

석양이 지는 해변에서 태연이 연기한 두 사람은 서로 마주하게 된다. 이 장면은 태연이 진정한 자유와 자신의 모습을 찾은 것을 암시한다.

이처럼 태연의 1인 2역 연기와 뉴질랜드의 절경은 뮤직비디오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솔로 컴백을 앞두고 물이 오른 태연의 미모와 스타일링 또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태연은 알프스 소녀를 연상 시키는 원피스와 작은 체구를 도드라지게 하는 큰 카디건, 스웨터 등을 입었다. 땋은 금발머리로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태연은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9일 KBS 뮤직뱅크, 10일 MBC 쇼! 음악중심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네티즌들은 “태연 연기도 잘 하네” “뮤직비디오 너무 아름답다” “노래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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