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 목격자도 한국 왔다… 검찰, 증인 신청키로

Է:2015-10-07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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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 목격자도 한국 왔다… 검찰, 증인 신청키로
영화 이태원살인사건의 한 장면
검찰이 18년 전 발생한 이태원 살인 사건의 진범을 가리기 위해 사건 현장의 목격자인 재미동포 에드워드 리를 법정 증인으로 세우기로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리가 최근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와 체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리가 재판에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사건 진범으로 기소된 아더 존 패터슨의 재판에 증인으로 신청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리는 1997년 4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이던 조중필씨(당시 22세)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친구인 패터슨과 함께 있었다.

검찰은 이 사건이 리의 단독 범행이라고 판단하고 기소했지만 대법원은 1998년 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이 사건이 패터슨의 범행이라는 점을 뒷받침하는 각종 과학수사 자료들을 정리하는 한편 리를 설득해 재판에 증인으로 세우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리 역시 법정에서 증언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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