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어린이급식센터 튼튼이 영양캠프 열어

전남 순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튼튼이 영양캠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르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함께 ‘이 튼튼 낚시놀이’ ‘알록달록 채소와 친구해요’ ‘냉장고속 보물찾기’ ‘튼튼마트 장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순천만과 생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3D입체 영상 ‘달의 정원’도 관람했다.

김영숙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전국 최초 국가정원인 순천만정원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선 지난달 2일 관내 어린이집 원생 1400명을 대상으로 ‘채소나라 콩콩이의 건강 대작전’ 제목의 인형극 공연을 펼치며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또 가족요리교실을 열고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는 물론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시 급식관리지원센터는 현재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190곳에 대해 위생·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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