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LG유플러스가 다단계 대리점을 재고 처리 창구로 악용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6일 밝혔다. 전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LG유플러스 다단계 대리점에서는 총 18만2493건의 단말기가 개통됐는데 이 중 LG전자 G프로2가 34.0%를, LG전자 G3가 27.8%를 각각 차지해 두 기종만 11만건을 초과했다. 전 의원은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이 20% 수준이고 G프로2와 G3가 비교적 구형 단말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판매 강요 행위나 소비자 기만 행위 없이는 설명할 수 없는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 전 의원은 이 같은 재고 처리 과정에서 LG유플러스의 다단계 판매원들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후 8개월 동안 약 300억원에 달하는 손해를 떠안은 것으로 추정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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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의원 "LG유플러스, LG 구형폰 밀어내기식 판매 정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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