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방장관회담은 적절한 시기에

Է:2015-10-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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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이 적절한 시기에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2일 백승주 국방부 차관과 하라다 겐지(原田憲治) 일본 방위정무관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 개막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하라다 정무관은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 인근에서 백 차관을 만나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의 방한 희망 의사를 전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간 일본이 꾸준히 한·일국방장관회담을 희망해왔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앞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은 지난 5월 3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방위상이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회담한 이후 열리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다음달 3∼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확대 국방장관 회의(ADMM-Plus)에서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백 차관은 하라다 정무관에게 “일본의 개정 안보법제는 동북아 안보질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변국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투명성 있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백 차관은 하라다 방위정무관 외에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계기로 방한한 세계 각국의 군 인사들을 만나 국방외교를 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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