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주정차 위반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광명시 KTX광명역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서울 강북을)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5년 7월까지 주정차 위반 무인단속 카메라 적발 건수에서 KTX광명역 앞이 2만1437건 단속돼 가장 많았다.
이어 성남시 야탑동 뉴코아아울렛 앞이 1만3096건, 수원시 수원역 앞이 1만213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KTX광명역 앞의 경우 하루 평균 58대의 차량이 주정차 위반으로 적발된 셈이다.
이들 적발 건수가 많은 지역의 공통점은 역과 대형 쇼핑물이 함께 있다는 점이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24만7129건으로 가장 많이 단속됐다. 다음으로는 수원시 21만7258건, 용인시 17만8945건 순이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주정차 위반 무인단속 카메라 적발 건수는 총 189만3519건이며 부과된 과태료도 794억원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대운 의원은 “주정차 위반 단속건수 상위 30곳의 대부분이 역·쇼핑몰·시장 등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역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증거”라며 “경기도와 각 시·군에서는 역 주변에서 사람을 기다리거나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용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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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주정차 위반 가장 많은 곳은 KTX 광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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