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미니 복합타운 11월 착공

충북 제천시는 2017년까지 신월동 일대에 27만6339㎡ 규모의 미니 복합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미니 복합타운은 공동주택 5만4777㎡ 등 주거용지 6만6640㎡, 주거·업무복합시설용지 4만3199㎡, 유통업무시설용지 1만8789㎡, 유치원·학교 등 공공시설 14만7711㎡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비는 토목공사 182억6000만원 등 모두 198억58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미니 복합타운 건립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 도시 성장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11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2012년 제천과 부산 기장, 전남 장흥 등 12개 지역을 미니 복합타운 시범 사업구역으로 선정했다.

제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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