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가을꽃축제… 10월 고양 호수공원은 축제

가을꽃축제, 고양가구박람회, 야외조각축제, 도시농업한마당축제, 호수예술축제….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이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10월을 맞아 축제의 장으로 변한다.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11일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제5회 고양 가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고양꽃전시관 전면 광장과 주제광장 등 1만㎡에는 신한류 기쁨 정원과 꽃과 예술의 향기 정원이 조성돼 국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여 종 가을꽃을 만끽할 수 있다.

2~14일에는 ‘제14회 고양 야외조각축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어린이를 위한 Street Furniture 2015’로 어린이들이 예술적 환경에서 자라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예술가 200여명이 참여하는 제1회 고양미술장터가 함께 열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접할 수 있다.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제7회 호수예술축제’가 9~11일 열린다. 올해는 ‘오감만족 활동체험’ ‘뚝딱뚝딱 공예체험’ ‘서커스타운’ 등 테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오감만족 활동체험은 독서의 계절에 어울리는 독서활동과 극단 소리의 인형극 만들기, 오카리나 만들기와 연주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뚝딱뚝딱 공예체험은 전통매듭공예, 가죽공예, 비누공예, 도예체험 등이 마련된다. 서커스타운은 접시돌리기, 죽마타기, 줄타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서커스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

이밖에 2~5일 고양시 100대 글로벌상품대전, 8~11일 고양가구박람회, 2~3일 도시농업한마당축제 등이 열려 수도권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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