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는 17~1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중이 우리에게 애절하고 절절한 노래를 부를 거란 기대치가 있다. 우리도 사랑, 미움 이런 노래를 부를 때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달 미니앨범 ‘러브 앤드 헤이트(Love & Hat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그렇게 됐어’와 ‘미워해야 한다면’ 두 개다.
멤버 브라이언은 “사랑, 증오란 감정은 누구나 겪어봤고 아직도 경험하는 분들이 있다. 앨범명은 그래서 ‘러브 앤드 헤이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환희는 “대중의 기대치에 따르다보니 밝은 노래를 할 수 없다”고도 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이들은 데뷔 초의 일화도 털어 놓았다. 브라이언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를 3일 동안 밤새워 녹음했다. 신인이었으니까 시키는대로 다 한 거 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 배우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환희는 “첫 녹음 당시 이수만 선생님이 있었다. 제 애드립으로 끝내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직접 이수만 선생님이 디렉팅해줬다”고 설명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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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투더스카이, 17~18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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