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콘서트’ 저지 위해 화염분사 활빈단 대표 징역형

Է:2015-10-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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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콘서트’ 저지 위해 화염분사 활빈단 대표 징역형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강성훈 판사는 이른바 ‘종북콘서트’ 저지 집회에서 화염을 분사한 활빈단 홍정식(65) 대표에게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홍씨는 지난해 12월9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재미동포 신은미씨,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이 진행한 ‘북녘 어린이 돕기 토크 콘서트’ 개최를 막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집회에 나섰다. 그는 이 행사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표현하겠다면서 입구를 차단하던 경찰관의 머리 위로 스프레이 살충제를 뿌리며 라이터로 불을 붙여 화염을 분사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강 판사는 “사람에게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스프레이에 불을 붙인 것은 아닌 것 같지만 화염 분사 자체가 자극적이고 폭력적”이라며 “민주사회에서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과 방법은 어떤 경우에도 법의 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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