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휴가 나오면 백화점 가야지”…대통령 특별휴가증의 ‘위엄’

Է:2015-10-0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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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휴가 나오면 백화점 가야지”…대통령 특별휴가증의 ‘위엄’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처
“오빠 휴가 나오면 백화점 가야지”…대통령 특별휴가증의 ‘위엄’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처
“오빠 휴가 나오면 백화점 가야지”…대통령 특별휴가증의 ‘위엄’
사진=국방부 페이스북 캡처
국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의 특별휴가증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휴가증이 갖고 있는 각종 혜택에 네티즌들은 ‘부럽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1일 국방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특별휴가증 지급 장병 할인혜택을 안내해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놀이시설부터 호텔숙박권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할인 혜택이 제공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에는 64개 기업 90개 브랜드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고 적혀있다. 또 장병 우대권 이용 안내에 부사관 이하의 대통령 특별휴가증 지급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명시됐다. 사용기간은 국군의 날부터 다음해 9월30일까지로 1년까지로 비교적 길다.

유의사항으로는 대통령 특별휴가 기간 중 우대권별 1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 휴가증과 신분증, 우대권을 함께 제시한다고 고지됐다. 이용 가능한 시설은 롯데월드를 비롯한 놀이시설과 영화관, 편의점, 화장품 브랜드, 카페, 의로, 외식, 숙박시설까지 다양하다.

해당 게시물은 올라온 지 3~4시간 만에 1400명 건에 육박하는 ‘좋아요’를 받았고 2000명에 달하는 네티즌이 공유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시물 아래에는 부럽다는 반응과 함께 누리고 싶다는 댓글이 쏟아졌다.

“휴가 나가서 다 써버리겠다” “오빠 휴가 나오면 백화점 가야겠다” “군대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다. 반면 “국민 세금으로 이런데 다 쓰는 것 아니냐” “관심은 고맙지만 같이 쓸 사람이 없다”는 반론을 제기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특별휴가증은 지난 추석 박근혜 대통령이 군의 사기진작을 위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 장병에게 1박 2일 특별휴가를 주기로 한 것으로 국군 56만 명에게 지급됐다. 특별휴가는 부사관의 경우 1년 이내에, 일반 사병은 전역하기 전에 한 차례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휴가 일정에 추가해서 쓰는 방식으로 시기는 장병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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