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세입자에게 ‘을의 횡포’를 당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예매체 OSEN은 싸이가 자신이 매입한 건물에서 막무가내로 버티며 소송과 시위를 이어가는 한 카페주인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지난 30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입자 측은 지난 추석 명절 당일 아침부터 밤까지 싸이가 살고 있는 한남동 주거단지 앞에서 1인 마이크 시위를 벌였다. 싸이의 매니저가 경찰에 문의했지만 “합적적인 신고 절차를 거쳐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싸이는 명절을 쇠는 동네 주민들이 피해받는 상황에 괴로워하다 “이대로 그냥 다 포기 하고 싶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를 벌이는 세입자는 법적으로 싸이의 건물에서 나가야하지만 온갖 이유를 들어 소송을 이어가는 중이다. 매체는 세입자 측이 갑질 논란을 이끌어내려 시위를 벌이고, 법원의 명도 집행을 실력으로 저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입자 측은 영세상인 보호를 외치면서 고급 외제 SUV를 몰고 나타나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싸이 측 변호사는 매체에 “(해당 카페 측이) 생존권을 위해 버티는 영세상인이 아니다. 합의도 갑자기 거부하고 그쪽 변호사도 해임했다”고 전했다.
싸이 측은 “사실 건물주가 일반인이었다면 아무 문제 없이 법대로 집행하면 되는 일인데 이번 일은 건물주가 유명 연예인이라는 점이 거꾸로 작용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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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횡포’ 당하고 있는 싸이? “다 포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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