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의 기상 악화로 1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앞바다에는 2∼2.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풍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영종도 삼목∼장봉,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나머지 8개 항로 여객선은 일단 오전에 정상 운항할 예정이지만 오후 들어 운항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의 한 관계자는 “오후 1시를 기해 기상상황이 더 안 좋아지면 전면 통제된 항로 외 다른 항로도 추가로 운항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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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로 인천 여객선 3개 항로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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