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누나41] ‘힐링가수’ 알리 10월 컴백 “나의 힐링법? 매일의 큐티”

교회누나의 천국 이야기 마흔 한 번째 이야기

가수 알리가 10월 말에 컴백을 한다고 합니다. 지난 24일 추석 인사와 함께 “1년 만에 다시 신곡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뵈니까 설레고 너무 좋다”며 새 앨범을 공개하는 기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추석 인사와 함께 배우 유준상과 기타리스트 이준화로 구성된 Jn joy 20가 작곡하고 알리와 유준상이 공동작사한 노래 ‘샤이닝 이즈 블루’를 공개했습니다. 이 곡은 흘러가는 시간 속 지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자신을 밝혀주는 빛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알리에게 이 빛은 바로 주님이 되시겠지요.

특유의 애절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위로해 ‘힐링싱어’라고 불리는 알리. 그의 힐리의 근원은 신앙이었습니다. 알리는 지난해 7월 CGNTV 토크콘서트 ‘힐링유’에 출연해 “힐링을 드리기 위해서 저 스스로는 큐티(성경 묵상)를 한다”라며 “아침마다 큐티를 하지 않으면 하루가 엄청 흔들린다”고 고백했습니다.

“제가 많이 나약해서 말씀이 없으면 흔들리는 제 모습을 발견해요. 이웃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려면 말씀으로 저를 먼저 채우는 게 정답인 것 같아요. 지키기 힘들지만 매일 큐티를 열심히 하는 게 저의 힐링법입니다.”

알리는 노래 속에 하나님이 담기기를 소망하고 있었습니다. 알리는 “제 목소리와 톤은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내 뒤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노래를 통해)느껴지도록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가장 큰 꿈”이라고 했습니다.

알리의 미니앨범 전곡은 10월 말에 공개됩니다. 알리의 노래를 통해 주님이 찬양 받으시고, 대중들은 따뜻한 위로를 받기를 기대합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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