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300여명 총출동…MBC '아육대' 28∼29일 방송

Է:2015-09-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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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간판 명절 예능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씨름·농구·풋살·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28일과 29일 오후 5시55분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이번 ‘추석특집 2015 아육대’에는 역대 최다인 300명의 아이돌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진행은 전현무, 김정근, 허일후, 김영철, 신화 전진, 슈퍼주니어 이특, 제국의아이들 황광희가 맡았다.

2010년 육상 대회로 시작한 ‘아육대’는 회를 거듭하면서 60m 남여 달리기, 400m 남녀 단체 계주에 여자 양궁, 남자 풋살, 남자 농구 종목 등을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왔다. 올해는 씨름이 첫 선을 보인다.

올해 ‘아육대'에는 그룹 엑소(EXO), 미스에이(Miss A), 2PM, 비스트, 방탄소년단, 샤이니, 인피니트. 씨스타, 에이핑크, 카라, 걸스데이, 포미닛, 레드벨벳, 틴탑, B1A4, 시크릿, 씨엔블루, 에이오에이(A.O.A), 빅스 등이 출연한다.

다국적의 아이돌 스타가 많아진 점을 반영해 '월드팀'을 구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윤여춘 MBC 육상해설위원, 윤혜영 애틀랜타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을 비롯해 우지원(농구) 이태현(씨름), 이창환(풋살)이 해설에 나선다.

전수민 기자 suminis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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