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최근 트위터에 공유된 미국 공군 의장대의 훈련 현장 영상은 다른 의미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가혹함을 자랑해서 화제가 됐다.
이 30초 남짓 밖에 안 되는 미군 훈련 영상이 리트윗이 8000번 이상 될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관심을 받은 이유는 그 훈련의 내용 때문이다.
그 악명 높은(?) 훈련이란 바로 상관이 얼굴 앞에 우스꽝스럽게 생긴 닭 인형을 들이대도 절대로 웃으면 안 되는 것이다. 상관이 닭 인형을 구겨서 우스운 효과음이 나더라도 군인들은 조금이라도 실소를 지어선 안 된다. 상관이 심각한 얼굴로 닭 인형을 눈앞에서 휘두르는데 어떻게든 웃음을 참고 버티려는 군인들의 눈물나는 노력은 안타깝게만 보인다.
어떤 상황에서도 군인의 자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웃픈 군인들의 직업정신에 네티즌들은 “가혹하네요. 헌법 소원해야겠어요” “진짜 잔인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미군 병사들에게 동정심을 보이는 반응을 나타냈다.
번역) 미국 공군 의장대의 가혹한 훈련. 의장대는 행사 내내 굳은 표정을 유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그게 가능한지 이런 무시무시한 테스트를 받는다고... pic.twitter.com/gGJzw4XQh9
— SeaBlue (@debirth) 2015년 9월 22일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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