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석명절 앞두고 물가체험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펼쳐

경기도 광명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23일 오후 광명새마을시장에서 ‘물가체험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민들이 물가 걱정 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힘쓰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양기대 시장도 이날 새마을시장을 방문, 광명시 물가모니터요원과 공무원 등 50여명과 함께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시에 따르면 이른 추석으로 제수용 과일과 채소의 수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가관리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농축산물, 개인서비스(이용료, 미용료, 목욕료, 삼겹살(외식) 등 6가지), 생필품 등 31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해 면밀하게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직거래장터 활성화, 유통업체와 전통시장과의 공조를 통한 수급조절에 만전을 기해 서민 물가를 반드시 안정시키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무원 및 물가모니터요원을 중심으로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 원산지 표지·가격 표시제 위반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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