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공천, 정치하면서 꼭 실현하고 싶다” 與 상임고문단, 당 지도부 격려

Է:2015-09-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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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공천, 정치하면서 꼭 실현하고 싶다” 與 상임고문단, 당 지도부 격려
새누리당 지도부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당의 '어르신'인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함께 했다.

김무성 대표가 주재한 이날 오찬에는 김수한 상임고문단 의장을 비롯해 신영균 정재철 나오연 서정화 윤영탁 권익현 김종하 이연숙 권해옥 목요상 김기배 김용갑 정재문 이해구 김동욱 최병렬 박관용 박희태 이형배 김중위 김영구 하순봉 유준상 권철현 등 25명이 자리했다.

당에서는 원유철 원내대표·김정훈 정책위의장·황진하 사무총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박종희 제2사무부총장·김영우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1년4개월 만에 마련된 당 지도부와 상임고문단의 오찬 자리에서 원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의장, 황 사무총장은 상임고문들에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당의 내부 상황과 정책 방향 등을 보고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평소 견지해온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소신을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야당의 문재인 대표가 20∼30%가량 전략공천을 하려고 하는데 이는 계파공천을 하겠다고 한 것과 같은 말"이라며 "공천권은 국민에게 돌려 드리는 게 옳다고 보고, 이것만은 정치하며 꼭 실현하고 싶은 점"이라고 말했다.

또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문제를 논하기 위해 조만간 문 대표와 만나겠다는 계획도 고문들에게 밝혔다.

이런 김 대표의 발언에 대해 참석했던 고문들은 박수로 동의하며 김 대표를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철현 상임고문은 "고문들도 모두 찬성하는 분위기였고 오히려 만시지탄(晩時之歎)이라고들 이야기했다"며 "이의를 제기한 고문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국민은 (정치인이) 이랬다저랬다 하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김 대표가 높은 지지를 받는 것도 일관성 있게 자기주장을 잘 끌어왔기 때문"이라며 "그러니 그대로 잘 밀고 나가라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김수한 의장도 통화에서 "새누리당이 다행히 김 대표를 중심으로 착실하게 하나가 돼 여러 가지 현안에 대처하는 걸 보니 아주 든든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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