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과 11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12월에는 기온 변화가 클 전망이다. 강수량은 11∼12월에 평년보다 많겠다.
기상청은 23일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서 다음 달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다음 달에는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50.2㎜)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초겨울로 접어드는 11월에는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7.6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많겠다.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지형적 영향으로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에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한편 기상청은 최근 3개월(7월1일∼9월20일)의 날씨는 평균기온 23.8도로 평년보다 0.2도 낮았으며 강수량은 335.4㎜로 평년(685.3㎜)의 약 49%에 그쳤다고 밝혔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여름의 경우 태풍이 예년보다 적었고, 북태평양고기압이 남북이 아닌 동서 방향으로 자주 형성되면서 전국에 고르게 비가 내리지 않고 상대적으로 남부에 더 많이 내렸다”고 말했다.
홍석호 기자 wi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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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월 기온 평년보다 높고 12월 기온변화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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