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 판매가격이 인터넷 오픈마켓보다 최대 1.7배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16~17일 추석 선물세트의 유통업태간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동일 세트의 판매가격이 백화점이 대형마트보다는 최대 40.6%, 인터넷 오픈마켓보다는 최대 74.7%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4만9900원에 판매하는 LG생활건강 ‘리엔 3호’를 오픈마켓에선 2만1333원(74.7%)원이나 저렴한 2만8567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CJ제일제당 ‘한뿌리 마 14입 펼침’은 오픈마켓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1만1573원(51.6%) 더 저렴했다. 대상 ‘청정원 우리팜세트 5호’, CJ제일제당 ‘CJ 스팸8호’ 역시 오픈마켓이 각각 9510원(37.5%), 8733원(32.3%) 더 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3년 간 유통업태 간 명절 선물세트 최대가격차 추이를 보면, 백화점·대형마트 간 가격차가 계속 커지고 있고, 특히 백화점·대형마트·오픈마켓 간에는 최대가격차가 2013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50%이상으로 나타나 신중한 가격비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판매점 별로 10+1, 5+1, 3+1, 신용카드·쿠폰 할인행사 등을 펼치고 있으므로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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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세트. 백화점이 인터넷 오픈마켓보다 최대 1.7배나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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