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돼?” 레반도프스키, 9분 만에 5골… 특급 활약

Է:2015-09-23 07:05
:2015-09-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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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레반도프스키, 9분 만에 5골… 특급 활약
사진=jtbc 중계방송 캡처. 레반도프스키가 시저스킥으로 골을 터트린 장면
독일 분데스리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9분 만에 5골을 터트리는 진귀한 장면을 연출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3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9분 만에 5골을 넣었다. 0대 1로 끌려가던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5대 1 대승을 거뒀다.

레반도스프키는 이날 후반 1분 교체 투입됐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6분 마리오 괴체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동점골을 넣더니 7분, 10분, 12분, 15분 차례로 4골을 추가했다. 두 번째 골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장식했다. 이어 후반 10분 해트트릭을 달성한 그는 환상적인 시저스킥 등 ‘골쇼’를 계속 해서 선보였다. 그가 5골을 넣기까지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볼프스부르크는 다니엘 칼리지우리의 전반전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으나 레반도프스키의 ‘미친 활약’에 허무하게 승리를 내줬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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