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추석 연휴인 25~29일 고속도로 혼잡구간 13개 노선, 53개 구간(864.1㎞)에 대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선 천안분기점~천안삼거리휴게소(2.3㎞) 등 14개 구간(43.5㎞)에서 임시 승용차 갓길 운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 헬기 12대를 띄워 버스전용차로·갓길 위반 등 ‘얌체운전’ 단속을 병행한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고장 등으로 돌발정체 상황이 생기면 사이드카(교통순찰용 오토바이) 신속대응팀이 출동한다.
영동·중부선 등 5개 노선 10곳에는 연계 국도 등으로 신속히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고속도로 진출부 감속차로를 500m~1㎞씩 늘린다. 경부선 신탄진~한남대교 구간에선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연장 운영한다.
서울시는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24일부터 29일까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하루 평균 1805회 증편 운행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추석 당일인 27일부터 이틀간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시간대에는 올빼미버스(오후 11시40분∼다음날 오전 5시 운영) 8개 노선과 심야전용택시(오후 9시∼다음날 오전 9시) 2100여대를 운영한다.
서울시립묘지를 찾는 성묘객을 위해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도 60차례 증편한다. 26∼29일에는 순환버스 4대를 무료 운영한다.
연휴기간 응급 환자에 대비해 당직·응급의료기관 215곳과 약국 398곳이 문을 연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 등은 관련 홈페이지나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생활쓰레기가 쌓일 것에 대비해 ‘청소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김재중 강창욱 기자 jjkim@kmib.co.kr
김재중 강창욱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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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추석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 시행,서울 시내버스·지하철 27∼28일 새벽 2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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