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 1∼2잔 먹고는 운전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음주) 수치가 (처벌기준을) 넘기면 문제인 것이지…"(새정치민주연합 유인태 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수도권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음주운전 근절 대책'의 하나로 교원들에 대해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한 것은 교권·인권 침해의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는 과정에서)
▲ "요새 경기도지사가 '신선한 연정'이라는 실험을 하는 것도 눈여겨 보고 있다. 저 경상남도니 이런 데 같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새정치연합 유인태 의원, 국회 교문위의 수도권 교육청 대상 국감에서 새누리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새정치연합 소속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간 원활한 정책협의를 칭찬하며)
▲ "낙하산 맞다고 한 적 없다. 낙하산 맞느냐고 국감에서 인정하느냐고 해서 대답 안 했다"(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업은행 대상 국감에서 새정치연합 신학용 의원이 "취임 때 행장 자신이 '나 낙하산 맞다. 결과로 보여주겠다'고 했다"고 언급하자)
▲ "대우조선해양이 무슨 공수부대도 아니고…"(새정치연합 김기식 의원, 국회 정무위의 산업은행 대상 국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사외이사 중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7명 중 5명이 조선업과 무관한 정치권 낙하산 인사였다고 지적하며)
▲ "야당의 질타를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한 최경환 총리가 국민 혈세 27조원을 낭비한 자원외교를 한 사람이다. 바람은 지나갈지 모르겠지만, 국민 혈세 27조는 자자손손 갚아야 할 부채가 될 것"(새정치연합 추미애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한국석유공사 대상 국감에서 야당이 증인채택을 요구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국감에서 야당의 집중 질타를 받은 것에 대해 "다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말한 것을 지적하며)
▲ "(해외자원개발은) 공기업 임직원에게 좋은 기회, 일자리를 늘릴 기회다. (공기업들이) 편승해서 일이 화끈하게 벌어졌다고 본다. 다 오른쪽으로 뛰고 있는데 혼자 서 있는 건 부담된다. 왼쪽으로 뛰는 건 더 부담됐을 것"(새누리당 전하진 의원, 국회 산자위의 한국석유공사 대상 국감에서 에너지 공기업들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무분별하게 투자한 점을 지적하며)
▲ "우리가 지키지 않은 법을 요구할 수 있는 게 맞습니까? 제가 그 증인이라도 안 나옵니다"(새누리당 김제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대상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 불출석을 비판하며 정회를 요구하자 7일 전까지 출석요구를 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라며)
▲ "엄중한 상황에서 사실상 쓸데없는 지시를 한 장본인이 오늘 출석하지 않았다. 발생 원인과 책임소재를 밝힐 대상이 없는 국감은 무의미하다"(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 국회 복지위의 복지부 대상 국감에서 청와대 관계자들의 증인채택 불발을 규탄하며)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국감 말말말] “대우조선해양이 무슨 공수부대도 아니고…정치권 낙하산”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