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일자리 정책 성과가 속빈 강정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비례) 의원이 행정자치부와 대구시로부터 제출받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친 세부현황’과 ‘최근 2년간 대구시 일자리창출 현황’에 따르면 2013~2015년 6월까지 대구시가 예산(48억6000여만 원)을 투입(지역공동체사업)해 만들어진 일자리는 2209명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재취업 인원은 1% 정도인 22명에 불과했다.
또 2014~2015년 6월말까지 대구시가 창출한 일자리 개수는 모두 14만9000여개로 이 중 9만6000여 개 일자리는 취약계층과 건설분야의 임시 일자리로 건설일용직이나 공공근로를 통한 임시·비정규직이었다. 기업유치, 창업, 연구기관 등 1년 이상의 상용일자리는 5만3000개(36%)에 그쳤다.
진선미 의원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고용률을 66.4%까지 끌어올리고 전국 광역시 1위 기록했다고 성과를 내세운 바 있지만 실상은 재취업이 낮고 연속성 없는 일회성 일자리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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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일자리 사업 '속빈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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