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3인방 음성 분석 “문재인 상대적으로 불리해”

Է:2015-09-21 10:20
ϱ
ũ
대선주자 3인방 음성 분석 “문재인 상대적으로 불리해”
생체신호 분석 전문가인 충북도립대학 조동욱(57·의료전자학과) 교수는 대선주자 3인방의 음성에 담긴 특징과 의도 등을 분석한 자료를 21일 내놨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음높이와 음의 편차가 각각 97㎐와 60㎐로 성인 남성 평균치(음높이 100∼160㎐, 편차 250∼300㎐)를 밑돌고, 발화속도(1분 동안 말하는 음절)은 246개로 평균치(300개) 아래로 나타났다.

냉정하고 차분한 이미지와 더불어 안정감을 줄 수 있다는 게 조 교수의 설명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음높이 134㎐, 편차 157㎐, 발화속도 342개로 소통과 정감에 초점을 맞춘 유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음높이 110㎐, 편차 74㎐, 발화속도 282개로 측정돼 안정감 있고 차분한 목소리로 분석됐다.

조 교수는 “문 대표의 발음은 생각이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옥천=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